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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위키백과

코로나 바이러스(Coronavirus; CoV)는 사람을 포함한 동물계에 광범위한 호흡기 및 소화기 감염을 일으키는 RNA 바이러스로, 표면을 현미경으로 관찰했을 때 특징적인 왕관 모양의 돌기들 때문에 '코로나(왕관)'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바이러스성 감기의 30%에서 80%는 라이노 바이러스 감염이며, 15% 내외가 바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Human coronavirus; hCoV)이라고 합니다. 

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감기는 호흡기뿐만이 아닌 소화기관 이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적어도 기원전 8100년 경부터 현재의 형태로 진화하였으며, 환경에 매우 잘 적응하고 빠르게 변이하는 특징 때문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어렵고, 비교적 가벼운 초기 증상과 잠복기를 가지고 있어 전염이 쉽습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는 고도의 예방의학이 발전한 오늘날에도 대규모 호흡기 증후군의 유행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남아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 경로는 매우 다양합니다. 

비단 감염자와의 밀접한 접촉이 없더라도 가벼운 일상 생활을 통해서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이는 감기에 걸리는 원인이 다양한 것과 같습니다. 

다만, 범유행하는 호흡기 증후군의 경우에는 본래 동물만을 숙주로 하던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간과 밀접하게 접촉하면서 변이, 진화되어 종간 장벽을 넘은 경우(인수공통전염병)가 많습니다. 

알파와 베타 코로나 바이러스는 포유강(Mammalia)의 박쥐목(Chiroptera) 및 설치목(Rodentia) 등을 자연숙주(natural host)로, 델타 코로나 바이러스는 조류를 자연숙주로 하여 전파되는 것이 관찰되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중간숙주(intermediate host)는 사슴, 노루, 낙타, 오소리 등의 중형, 대형 포유류 동물이며, 이를 가축화하거나 수렵, 도축하는 행위를 통해 인간에게도 전파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하는 방법도 감기를 예방하는 방법과 비슷합니다. 

손 씻기와 소독, 의류 등 외출복의 세탁, 위생 마스크 착용, 사람이 밀집한 장소 기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에게서 멀어질 것, 충분히 익히지 않은 야생동물의 고기를 조심할 것 등이 요구됩니다. 

특히 감염자의 비말(침과 콧물), 객담(가래) 등에는 많은 양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감염자가 손댄 물건 등을 다룰 때에는 전염에 주의해야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간보다는 다른 동물을 대상으로 전염되며, 종종 인간에게 전염되는 변종이 등장하여 골칫거리를 만들고 있는데 보통은 그냥 일반 감기일 뿐이고, 심지어 별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뭔가 감기 기운이 있는 것 같으면서도 확실하진 않을 때는 피곤한 것인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나, 알고 보니 코로나 바이러스가 일으킨 감기였던 경우도 상당수 있는 듯합니다. 

다만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라면 소화기 이상이 동반됩니다. 

예를 들어 감기 기운이 있는 동시에 위장과 장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2003년의 사스와 2015년 여름에 유행한 메르스, 그리고 2020년 현재 유행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입니다. 

셋 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이 일으키는 질환으로, 상당한 전염력과 높은 치사율(9.6 %)로 전세계인들에게 공포를 줬습니다.

물론 전세계적으로는 메르스 따위는 듣보잡이었고, 애초에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와 달리 주기적이거나 지속적이지는 않아 그 존재감이 훨씬 적었습니다.

그리고 라이노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바이러스는 폐를 직접적으로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감염된 경우 매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폐를 직통으로 공격하여 바이러스성 폐렴을 일으키는 경우가 생기면 예후가 매우 좋지 않습니다. 

대체로 면역계가 약한 경우에나 이런 일이 일어나지만, 강력한 변종에 감염되면 건강한 사람도 폐렴으로 사망하기도 합니다.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인 질환입니다. 

다행히도,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처럼 극악하지는 않기 때문에 사스의 경우 (치명적이긴 했으나) 유행이 끝난 후 그대로 증발했습니다.

메르스
메르스 역시 스페인 독감 수준의 극악한 대유행을 인류 역사 내내 일으켜온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위엄은 발끝에도 못 따라갑니다. 

참고로 1918~1919년의 스페인 독감은 전세계에서 6억명이 감염되고, 이중에 최소 2,500만에서 최대 1억(총 감염자의 4~16%, 전체 인구의 2~6%)명이 사망했다고 추정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사스, 메르스와 같이 코로나바이러스를 조상으로 하는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중 하나. 발열 및 호흡기 이상 그리고 심각한 폐렴을 야기합니다.

사스와 메르스처럼 코로나 바이러스의 보고되지 않은 종에 인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최초 발생 원인과 전파 경로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발병 초기에 보고된 불상의 폐병 증상으로 대중적으로는 '우한 폐렴' 등의 키워드로 불렸으며, 현재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Novel coronavirus(2019-nCoV)라는 표현을 사용 중입니다. 

우한시의 인구는 약 1,100만 명이며, 하필 맞물린 춘절로 인한 인구 대이동으로 병이 사방으로 퍼질 위험이 있어 중국 현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각국의 일자별 상황 및 국가별 관련 소식은 경과 문서와 국가별 대응 문서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2020년 1월 3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급속히 전세계로 확산되자 세계보건기구(WHO)가 결국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PHEIC)'를 선포했습니다.

백신
현재까지는 각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해 상용화된 백신은 사람에 한해선 없습니다.

백신이 개발 완료되기 위해서는 수십만명 규모의 남녀노소 정상인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되어야 하기 때문에 천문학적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사스의 경우에도 백신이 샘플 출하단계 까지 개발되었으나 유행이 지나자 저절로 사그러들었기 때문에 임상시험단계 까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백신은 드물긴 하지만 엄연히 심각한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는 의약품이기 때문에 개발에 따르는 사회적 비용과 효과를 저울질해야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코로나 바이러스는 유별나게 강력한 아종을 제외하면 그냥 잡병이나 일으키고 다니는 별 볼일 없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여기에 투자가 될 일이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 정보

http://coronappa.com
http://coronamap.site

 

코로나 맵 : 코로나바이러스 현황 지도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한눈에 보기에 불편한것 같아 현재 디자인/기능 수정중입니다.

coronamap.site

 

코로나빠 - 실시간 코로나맵

코로나 바이러스 실시간 현황 정보

coronappa.com

폐렴 

병원체 혹은 자가면역질환에 의해 폐에 생기는 염증. 증세는 감기와 비슷하지만 폐렴은 폐에 염증이 생기므로 폐에 물이차 구역질과 가래를 동반합니다. 

심해지면 패혈증까지 동반하여 죽음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병원체가 혈관을 타고 돌다가 뇌에 이르면 뇌수막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병과 같이 걸리면 더욱 위험합니다.

심장, 뇌와 더불어 인체에 필수 불가결한 장기인 폐를 직접적으로 침범하는 질병이기에 매우 위험하며 사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는 10여년 동안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7년의 경우 기준 4위에 이르는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현대에도 급성 폐렴은 위험한 질병으로,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산모의 경우 갑자기 폐렴이 발병하면 손쓸 새도 없이 빨리 사망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과거에는 폐렴에 걸리면 죽음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할 정도로 사망률이 매우 높았습니다.

게다가 증세가 별로 심각하지 않은 초기 폐렴 같은 경우에는 증상이 감기와 거의 흡사해서 병원을 찾을 확률이 낮은 게 문제입니다. 

감기에 걸렸다고 착각한 환자가 병원비 지출이나 귀차니즘 문제로 병원 방문을 꺼리다가 컨디션이 악화된 뒤에야 병원을 들리니 폐렴이었다는 사례가 많습니다. 

드물게 처음에는 감기였다가 폐렴으로 발전하는 사례도 가능하다.

폐렴 자체가 무서운 병이라기보다는 폐라는 기관이 호흡을 하는 이상 병원균이나 곰팡이 포자를 비롯한 각종 외부 물질을 받아들이는 관문이기 때문이라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 해야겠습니다. 

 

인플루엔자(의학: Influenza) 또는 유행성감기(流行性感氣, 문화어: 돌림형감기)

오소믹소바이러스과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발하는 감염성 질환을 뜻합니다. 

보통 독감(毒感, flu)이라고 부릅니다. 

인플루엔자라는 이름은 라틴어로 '영향을 끼치다'라는 뜻의 '인플루엔자(Influenza)'에서 유래됐습니다. 

일반적인 증상은 오한, 발열, 인후염, 근육통, 두통, 기침, 무력감과 불쾌감 입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1~3일정도이며, 급성 호흡기 질환인 인플루엔자(influenza)를 유발합니다.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증상과 기침, 인후통, 객담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입니다.

인플루엔자는 계절마다 수 천에서 수 만명이 사망하는 유행성 독감을 전 세계에 걸쳐 일으키며, 여러 해에 걸쳐 일어난 전 세계적 유행때에는 보통 백 만명 가량이 사망했습니다. 

독감 예방주사는 신체가 감기 바이러스에 면역 반응을 갖기 위한 시간을 주기위해 감기가 유행하기 수 개월 전에 접종해야합니다. (적어도 예방주사는 1개월 전에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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