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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980년대 생들에게는 종종 아직도 전설처럼 회자되는 순수 국산 애니메이션  2020년 우주의 원더키디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꺼라고 생각 합니다.

어릴적에 2020년 되면 진짜 저렇게 될까? 생각도 했는데...막상 미래는 그렇게 빠르게 변화하지 않은거 같습니다...ㅎㅎ 

 

2020년은 윤년으로 경자년 흰쥐띠의 해입니다.  

2020년대의 시작을 알리는 해이며, 21세기에 처음으로 태어난 2001년생들이 성인이 되는 해입니다. 

양력에서 1년을 366일로 하는 해를 윤년이라고 하는데 약 4년에 1번씩 오는데 이 해에는 2월이 29일로 됩니다.

주 5일 근무를 기준으로 볼 때 휴무일은 2019년 시점으로 향후 10년 동안 설 다음날이 일요일이라 대체 공휴일이 적용되며 추석 연휴는 수~금이라 뒤의 주말까지 연결되어 편한 편입니다. (단  2022년, 2026년 이 해는 뺴고)

한편, 주말과 공휴일이 겹치는 날이 5일이나 됩니다. 

쉬는날이 적어 지는데 가장 많은 해는 7일이나 되는 2021년, 2027년이며 가장 적은 해는 단 하루뿐인 2018년, 2024년입니다.

그래서 내년보다 내후년 2021년이 더더 최악 입니다.

다시 경자년 이야기를 하면 

옛날에는 해, 날짜, 시간에 이 갑자 단위를 이용했습니다. 

보통 기년법으로 사용하였으나, 달력에 따라서는 월 또는 일에 대해서도 갑자를 붙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역사상의 사건 중에는 그 사건이 일어난 해의 갑자를 앞에 붙일 때가 많습니다.(ex. 갑자사화, 기묘사화) 따라서 육십갑자의 순서를 외우고 있으면 그 사건이 정확히 몇 년에 일어났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말이 쉽지 꼭 외우지 않을 때는 간단한 방정식으로 해를 계산할 수 있는데 익숙해지면 암산으로 술술 나온다고 합니다.

나이든 사람들은 손가락 마디로 갑자를 구하기도 합니다. 

60갑자 역시 순환이므로 그 시작의 기준년이 있어야 순환을 시작할 수 있을텐데, 최초의 갑자년이 언제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미 상나라 때부터 세차를 따졌던 기록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세종대에 칠정산을 편찬한 것을 기념하여 1444년을 갑자년으로 삼아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연도와 그 해에 해당하는 육십갑자를 외우지 않아도 간단한 나눗셈과 표를 이용해 어떤 해의 육십갑자가 무엇인지 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여기서 모든 해는 서력기원에서의 기원후를 기준으로 합니다.)


1. 구하고자 하는 년도에 10으로 나눈 후, 그 나머지를 아래 표와 대응시킵니다.

2. 구하고자 하는 년도에 12로 나눈 후, 그 나머지를 아래 표와 대응시킵니다.


3. 1단계와 2단계에서 나온 천간과 지지를 순서대로 합쳐서 어떤 해의 육십갑자를 구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2019=201x10+9=168x12+3 이므로 나머지가 각각 9와 3이 되기에 위의 표를 이용하면 각각 기와 해에 해당하여 2019년은 기해년임을 알 수 있습니다. 

2020년 역시, 같은 원리로 2020=202X10+0=168X12+4 이므로 나머지가 각각 0과 4이 되기에 위의 표를 이용하면 각각 경과 자에 해당하여 2020년은 경자년임을 알 수 있습니다. 

 


경자년에 일어난 역사적인 사건으로는 1960년 4.19 혁명이 대표적 입니다. 

1960(庚子)년생 인물로는 

강우석(영화감독)
김기덕(영화감독)
김병옥(배우)
나루히토(일본의 황태자)
디에고 마라도나(축구인)
안토니오 반데라스(배우)
오세훈(전 서울특별시장)
원미경(배우)
유열(가수)
윤석열(검사)
이경규(코미디언,)
이경영(배우)
이미숙(배우)
이휘향(배우)
장 클로드 반담(배우)
정경두(군인)
정봉주(전 국회의원)
정애리(배우)
전광렬(배우)
진성(가수)
최일구(아나운서)
최태원(기업인)
휴 그랜트(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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