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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도그파파입니다.
이번의 포스팅 내용은 가지요리에 대한 내용입니다.
주말에 남은 시간을 이용해서 임신중인 와이프를 위해서 가지튀김을 해봤습니다.
저희는 평소에 가지를 그렇게 막 좋아하지 않아서 자주 먹는편이 아니라서 어쩌다가 하게된 요리입니다.
옛날에는 백종원 가지튀김을 보고 맛있게 보여서 해봤는데 한번도 먹어 본적이 없다던 와이프도 엄청 좋아했던 음식입니다.
그런 음식을 이번에는 이연복의 현지에서 먹힐까? 를 보다가 가지덮밥이 나와서 그때 먹었던 가지튀김 먹고 싶다해서 이번에 주말을 이용해서 준비했습니다.
어린 시절 저는 가지를 먹지 않았습니다. 외할머니와 같이 살았는데 할머니는 가지나물 과 호박나물 이런 볶으면 물컹해지는 그런것들을 잘 해줬습니다.
그 시절에는 그것이 가지인지도 모르고 그냥 먹었던 물컹한 맛의 이상한 반찬이 가지라는 사실은 제가 좀 더 자라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식감이 싫어서 이상한 반찬이라고 생각해서 잘 먹지 않았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입맛이 변한다고 하잖아요.
저 역시 어렸을때 먹었던 그런 추억의 맛이 생각나서 가지를 먹어봤는데 어릴때 먹던 그런 이상한 느낌이 아니였습니다.
부드럽고 입안에서 사르륵 녹는....괜찮았습니다.
그래서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다는 와이프를 먹일수 있었습니다.ㅎㅎㅎ
가지는??
임산부에게도 좋은 가지요리로 100g당 17Kcal의 저열량 식품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비타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로 회복에 좋고, 가지의 보랏빛을 내는 안토시아닌계 색소인 히아신과 나스닌은 혈관 속에 쌓이는 노폐물을 제거하여 암이나 동맥경화,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안토시아닌은 우리 몸의 세포가 산화되는 것을 늦춰주기 때문에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고, 폴리페놀 성분과 함께 항암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력 저하를 예방해주기도 하며, 스코폴라민 성분은 경련을 억제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가지는 수분 함량이 94%로 매우 높고, 칼륨도 풍부하여 이뇨 작용을 돕고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가지의 특징인 스펀지 같은 과육이 기름을 잘 흡수하여 기름에 볶거나 튀기면, 불포화지방산 중 하나인 리놀산과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E 섭취에 도움이 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요리 못하는 남편의 요리 시작하겠습니다.
주재료 : 가지, 튀김가루, 물
속재료 : 다진 돼지고기, 파, 부추, 소금, 참기름, 후추
소스 : 마요네즈, 레몬즙, 설탕, 피클 (타르타르소스)
1. 가지속에 넣을 속재료를 준비합니다.
다진 돼지고기에 파, 부추를 다져서 넣고 밑간으로 소금, 후추를 넣어준 다음 풍미를 위해서 참기름 살짝 뿌려 줍니다.
2. 가지에 칼집을 넣어 준비합니다.
칼집은 나무젖가락을 이용하면 편합니다.
백종원 선생님이 가르쳐 준 tip 인데 나무젖가락을 놓고 그사이에 가지를 넣고 자르면 나무젖가락 두께 만큼 남고 자르게 되어 나중에 중간중간만 다시 잘라주면 됩니다.
3. 튀김반죽을 준비 합니다.
물의 비율이 중요한데 저는 계량 없이 대출 넣고 섞어서 감으로 됐다 싶으면 오케이...ㅎㅎ
너무 묽게 반죽하면 가지에 튀김옷이 잘 안묻어서 조금 뻑뻑한 느낌으로 반죽을 해 줍니다.
4. 180도에서 튀기기
온도는 정확히 모르지만 그냥 보통 튀김할때 튀기는 온도에 놓고 튀김니다.
에어프라이어도 좋지만 그래도 튀김은 기름맛이죠..ㅎㅎ
5. 튀김 소스로 타르타르 소스 준비 합니다.
그냥 집에 먹고 남은 피클이 있어서 준비하게 되었는데 소스는 취향에 따라 만들어 보시면 좋을꺼 같습니다.ㅎㅎ
요리 못하는 남자의 맛있으면 되는 요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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