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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심해지고 봄이 다가오면서 공기청정기가 연일 검색어에 오르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해마다 증가해 공기청정기가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아기가 있는 집이라면 더 그렇죠.

공기청정기 브랜드까지 주목을 받고 있지만 공기청정기를 브랜드만 보고 사면 후회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 조건을 생각하여 구매했을까?

역시 공기청정기라면 미세먼지, 냄새제거, 공기 질 향상이 주목적이며 가격, 유지비용, 가용면적 등 제품 성능이 중요하겠죠. 

아이 있는 집이라면 편의성과 소음 등도 고려되야 합니다.

합리적인 선택을 위한 확인사항 정리해 보겠습니다.


◆ 심사 통과 마크인 CA마크와 KS마크 

한국 공기청정기 협회로부터 공식적인 인증을 받은 공기청정기에는 포장 겉면에 마크가 붙습니다. 

실내공기청정기 표준의 인증 심사를 통과했다는 인증마크인 ‘CA’

한국표준협회표시인 ‘KS’ 마크도 있습니다. 

KS 인증을 받은 공기청정기는 지름 2.5 μm이하의 작은 초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있으며 지름 10μm~2.5μm 정도의 미세먼지 집진이 가능합니다. 



◆ 수입 공기청정기에는 CADR  

국내 공기청정기와 다르게 수입 공기청정기에는 CADR이 유용한 지표입니다.

CADR은 Clean Air Delivery Rate의 약자로 공기청정기에 걸러진 깨끗한 공기가 얼마나 많이, 빠르게 퍼져나가는지 확인한 지표입니다. 

CADR 수치가 높을수록 실내공기가 빠르게 정화되는 것입니다. 


◆ 필터 종류 확인  

CA마크나 KS마크를 확인했다면 필터 종류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필터는 H단위로 표기하며 숫자가 높을수록 거름망이 촘촘합니다. 

현재 공기청정기 시장에서 H13~H14의 헤파 필터가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헤파 필터는 0.3μm의 세균 및 먼지를 걸러냅니다.  

H14보다 촘촘한 필터는 U15~U17의 울파 필터입니다. 

울파 필터는 0.1μm까지 거르는 장치로 가정용보다는 반도체연구실을 비롯한 산업기관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촘촘하게 먼지를 거르는 대신 헤파 필터보다 전력 소모가 많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에어컨처럼 표준사용면적도 확인 

공기청정기에는 에어컨처럼 표준사용면적이 있습니다. 

1분동안 실내 오염도를 기존 대비 50% 낮출 수 있는 면적을 말합니다.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사용 공간에 대비해 약 130%의 표준사용면적을 가진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한국 소비자원에서 조사해 발표한 내용입니다. 미세먼지 정화 능력은 거의 모든 제품이 합격점이라고 해요. 

모델 간의 단순 비교보다 제조사별 특징이나 공기청정기 고를 때 고려할 사항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는 게 바른 제품 선택에 도움이 되실 거 같습니다.

그리고 비싼 제품 하나보다 여러 대로 가용면적이 충분하게 사용하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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