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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도그파파 입니다..

오늘은 안 좋은소식으로 시작될꺼 같습니다ㅜㅜ

지난 5월11일 회사업무로 거제 출장을 갔습니다.  A/S 업무로 4명의 회사직원들이 출동 했습니다.

간단업무이나 수량이 많고 하루에 끝내야하는 일이였습니다.

그래서 아점으로 10시 밥을먹고 들어갔습니다.점심시간에도 계속 작업을 할 요량으로 말이죠..

한창 작업도중 순간적으로 일어나습니다. 13시쯤 제가 작업을 하다가 제품과 같이 발을 잘 못 짚어서 넘어 졌습니다.ㅜㅜ

상황은 그냥 30cm 높이도 안되는곳 이였고 제품을 들고 있었다는거..옆으로 넘어지면서 오른쪽 팔꿈치가 제 체중과 제품의 무게를 모두 받았습니다..결과는 골절..ㅜㅜ

넘어진 직후 직감적으로 팔이 이상하다고 느껴졌습니다..힘이 안들어가고 통증부위를 만지니깐 이상한 뼈가 느껴지고...부러졌음을 알았습니다ㅜㅜ

작업을 그만두고 바로 내려갔습니다.동료들에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부산까지 내려와서 병원으로 갔습니다.

엑스레이를 먼저 찍고 상담을 했습니다.
팔꿈치 뼈가 크게 세조각으로 부러진게 확인되었습니다.바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그래서 일단 ct와mri만 찍고 동료직원의 조언으로 전문병원으로 옮기기로 하였습니다.

시간은 골절후3시간 가량이 경과 이후 였습니다.마음도 초조해지고 그래도 나름멘탈이 강하다고 생각하는데 엑스레이 사진을 보고 멘붕이 왔습니다.

수술이후 관절염이 올수도 있다고 그리고 완벽히 전의 상태로 돌아가긴 어렵다는 진단ㅜㅜ

찹착합니다..진짜 시간을 다시 되돌리고 싶은 마음입니다..와이프한테 아직 얘기도 못 하고.
ㅜㅜ일단 전문병원의 진단을 보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반깁스를 하고 전문병원으로 왔습니다.응급실로 접수하고 대기 하니깐 담당의사가 왔습니다..엑스레이를 다시찍고 상태가 조금 심하다고 하였습니다.

그전 병원에서 찍은 ct 와 mri 를 주고 수술이 필요하고 비슷한 얘기를 하였습니다.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병실로 올라갔습니다..

오늘은 팔이 많이 부어 있는상태로 붓기가 빠져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네요ㅜㅜ

주말에 상태른 보고 결정할꺼 같습니다..잠이 안오는 하루네요..ㅜㅜ

진단는 척골주두돌기 골절..

수술경과 및 상태는 계속 포스팅하겠습니다.

응원해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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