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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도그파파 입니다.

오늘은 저번주에 다친 팔꿈치 골절에  대한  이어진 포스팅 입니다.

드디어 수술을 하였습니다. 5/13 오후3시에 시작하여 5시끝났습니다.마취시간 빼고 수술은 한시간반 정도 걸렸습니다.

마취라는게 신기한게..어깨부터해서오른쪽 팔만 마취되었습니다.

마취선생님은 커다란 주사를 들고 초음파로 혈관의 위치를 찾아서 어깨 쇠골 쪽에 한방 놓고 겨드랑이쪽 해서 한방 놓고...
따~~~~~~~~~~~~끔 합니다ㅜㅜ

아파요..ㅜㅜ

마취이후 약15분 정도후 감각이 없어졌던거 같아요..완전히 마취되면 내팔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겠더라고요..느낌상으로는 내가슴쪽에 있는데 실제로 제 팔은  저멀
리 있더군요ㅎㅎ내팔이 내팔이 아니예용ㅜㅜ

수술을  마치고 바로 밥을 먹을수 있었습니다.

전신마취가 아니라서 괜찮은거 같아요ㅎㅎ

일단 마취는 2시간정도 있으면 풀린다고 합니다.무통주사도 하나 달았어용ㅎㅎ

두시간이 지나고 서서히 마취가 풀리면서 극심한 고통이 밀려옵니다.ㅜㅜ

진통제,무통주사 전부 소용이 없었어요..밤을 꼴딱세우고 욱신거리는 팔이..수술을 괜히 했나 생각도 들지만...어쩔수 없으니깐..ㅜㅜ

처음에는 뼈이식까지 생각하고 수술들어갔는데 뼈가 세조각만 나서 다행이였죠..그리고 전신마취가 아니니깐 수술소리 다 들립니다..ㅜㅜ

드릴소리하고 무엇인가 딸깍딸깍하는 소리 기분이 좋지는 않아용..ㅜㅜ

수술마치고 의사쌤의수술 잘 됐고 휴유증도 없은거라는 말씀에 한시름 놓은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고통참으면서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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