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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쯤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매년 회사에서 받는 건강검진이라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거갔는데...


이번에는 건강이 A등급 에서 B등급으로 떨어지고 심혈관질환 주의 판정을 받았습니다. 


올해 몸무게가 10kg 가까이 늘어 나서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건강에도 이상이 상기는게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그중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가 정상범위를 벗어나는 수치를 받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LDL 콜레스테롤(Low-Density Cholesterol,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혈관 벽에 과도한 콜레스테롤 침착 유도로 동맥이 굳어지며, 동맥경화로 심근경색·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HDL 콜레스테롤(High-Density Cholesterol,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을 없애 심혈관 질환 위험성을 낮춰 준다고 합니다.



콜레스테롤 관리에 오메가-9 가 좋다고 하는데 그렇게 조사 하다가 알게 된 케이올 땅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케이올 땅콩은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땅콩 품종 중에 하나 입니다. 




농촌진흥촌의 홍보기사 자료를 인용하면 


부산대학교와 함께 동물실험을 한 결과, 땅콩이 이른바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높여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험은 5주령인 수컷 실험쥐 28마리(각 7마리)를 5주 동안 고지방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뒤 일반 땅콩, '케이올' 땅콩, '케이올' 땅콩기름, 대조군으로 나눠 4주 동안 먹였다.


실험 결과, 땅콩을 먹인 쥐의 혈중 LDL-콜레스테롤은 대조구에 비해 34% 줄고, HDL-콜레스테롤은 26% 높아졌다.


혈중 지질 개선은 오메가-9(올레산) 지방산 비율이 83%인 농촌진흥청 개발 품종 '케이올'을 먹었을 때 효과가 뛰어났다.


대조구 대비 체중도 평균 10% 줄어 비만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올레산 함량이 높은 '케이올'과 함께 검은색 땅콩 '흑생', 국내 최고 수량성을 가진 '신팔광' 등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더불어, 산업화를 위해 기능성 관련 연구도 진행 중이다.


땅콩의 기능 성분이 건강한 심혈관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올레산(oleic acid) 


동물과 식물에 널리 존재하는 오메가-9 지방산으로서 불포화 지방산입니다. 


올리브유나 동백기름과 같은 불건성 식물성 기름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소, 돼지 등의 유지(라드)에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 밖에도 올레산은 로렌조 오일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올레산은 180℃ 이상에서는 트랜스 형태의 엘라이드산이 된다. 


따라서 올레산이 함유된 식재료는 높은 열로 가열하지 않고 먹는 것이 유익하다.


심혈관 계통 질환과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다. 또한 올레산은 허셉틴 등 유방암 치료제의 약화를 강화시킨다. 


그리스 여성 중 올리브유를 상용하는 여성은 그렇지않은 여성보다 유방암발생률이 25%나 낮았다. 


올리브유는 열을 가하지않고 압력만 가하여 짜낸다. 때문에 항산화 기능이 유지되어 암예방 효능이 뛰어나다.


따라서 올리브 보다 올레산 함량이 높은 케이올 땅콩은 볶아 먹는것 보다 올리브유 형태로 열을 가하지 않고 압력만 가해서 짜낸 오일을 섭취 하는게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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